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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14 00:00

청소년 치매노인 봉사활동을 잘 마치고.

  • 최고관리자 오래 전 2005.08.14 00:00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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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총 4회 매주 금요일마다 중계동의 평화종합사회복지관의
치매노인 보호센터에서 수련관 청소년 총 40여명이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사실 가깝지 않은 거리임에도 모두들 꾀부리지 않고 열심히 방문하여
함께 놀아드리고. 말동무도 되어드리고. 게임도 하고 산책도하면서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함께 커다란 공동그림작업도 하면서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친구가 되어드렸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아이들 모두 낯설어하고 노인분들도 마음을 열어주시기 까지 시간이 좀 걸렸답니다.

하지만 한번 두번 아이들의 얼굴이 눈에 익으시자
이제는 먼저 알은체도 해주시고 웃으며 반겨주시기도 하십니다.

그런 활동을 끝내려고 하자 사실 마음이 좀 착찹했습니다.
마음같아서야 계속 활동을 하고 싶지만 이제 개학도 하고
여러가지 할일들이 많으니까요.

다음 방학때에도 여러가지 재미있는 놀이들 많이 준비해서
다시 찾아뵐께요.
그때까지 건강하고 행복하셔야 해요

(글 이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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