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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05 00:00

훈훈한 이야기!.

  • 최고관리자 오래 전 2005.07.05 00:00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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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요가반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오랜시간을 같이 요가강습을 받았던 할머니 정이순(76tp)씨가
연락없이 결석을 하였습니다
혼자 사시는 분이라 혹시라도 무슨일이 있지 않을까
같은반 회원 이능자씨가 너무 걱정이 되어서
사무실로 연락처를 물어왔습니다
사무실에서 댁으로 전화를 넣었더니 지금 요가하러 나가셧다고
그동안 치과에 다니느라 미처 못나오셨다고 하면서,
수련관에 도착하셨는데 두분이 어찌나 반가워하시는지
정말 오랫동안 헤어졌다 만난
그 어떤 가족보다 더 애틋한 정을 나누시는 모습이
수련관에 정겹고 아! 이웃이 이래서 좋은거구나 하는
사람사는 정을 느끼는 하는 따뜻한 아침이었습니다

단순히 운동만 하는 요가반이 아닌 사람들과의 만남과 정을 주고받는
우리 강습반이 정말로 아름답습니다
(글 김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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