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28 00:00
2007년 4월 일반도서 신간안내
- 최고관리자 (222.♡.166.114) 오래 전 2007.04.28 00:00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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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캐비닛 김연수 저 / 문학동네
평범하기 그지없는 이 낡은 캐비닛 안에는 온갖 기이하고 특이한, 눈이 휘둥그레지고 잠시 역겨움을 느끼고, 분노케 하고, 또 가슴 한켠을 아리게 하는, 특별한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작가가 심토머라 부르는 변화된 종의 징후를 보여주는 사람들. 제12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캐비닛』은 이 심토머들의 기록과 이를 정리하는 화자의 이야기이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세상은 어느새 믿지 못할 일들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들로 가득하다. 이 소설에서 ‘캐비닛’은 이 세상의 진실을 있는 그대로 고스란히 담아두는 하나의 용기이다. 작가는 진실을 ‘있는 그대로’ 캐비닛 안에 넣은 다음 탄탄한 필력과 구성진 입심을 이용, 적정 온도와 습기를 유지해 이들이 상하지 않도록 한다. 부패되지 않은 싱싱한 ‘진짜 이야기’가 보고 싶다면 우리는 가만히 이 캐비닛만 열어보면 되는 것이다.
2. 단테의 모자이크 살인
줄리오 레오니 저, 이션경 옮김 / 황매
움베르트 에코의 『장미의 이름』, 댄 브라운의 『다빈치 코드』처럼 역사적 사실과 허구적 상상력을 결합한 팩션(Faction)류 소설이다. 단테가 『신곡』을 쓰기 몇 년 전으로 돌아가 8일 동안 벌어지는 사건을 파헤치고 있다.
1300년 6월, 피렌체시의 행정위원으로 선출된 단테는 의문투성이의 살인사건을 맡게된다. 피렌체 지식인들의 모임인 '셋째 하늘'의 회원 암브로지오가 자신이 완성해가던 모자이크 앞에서 살해 되었다. 단테는 '셋째 하늘'의 회원인 당대 최고의 엘리트이자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나면서 사건의 실마리를 잡게 된다. 하지만 황제를 견제하는 교황파들에 의해 위기에 처하게 되고, 피렌체에서 추방 당할 위험에 빠지게 된다.
저자인 줄리오 레오니는 할리우드식 기획소설과 달리 풍부한 상상력과 방대한 인문학적인 지식을 기반으로 단테의 『신곡』이 탄생하게 된 배경에 대해 지적인 추리력을 발휘하고 있다.
3. 작은소리로 아들을 위대하게 키우는 법
마츠나가 노부후미 저, 이수경 옮김 / 21세기북스
남자아이들은 왜 대부분 산만할까. 아들 키우는 엄마라면 한번쯤 해본 생각이다. 하지만 정말 아이가 산만해서일까? 여자인 우리 엄마들이 아들의 기질을 잘 이해하지 못해선 아닐까. 일본에서 교육 환경 컨설턴트로 일하면서 오랫동안 남학생들을 접해온 저자는, 엄마들이 '산만함'이라고 말하는 그 특성이야말로 쓸데없는 일을 벌이고, 엉뚱한 일을 생각해내는 남자아이들만의 독특한 힘이라고 이야기 한다. 초등학교 선생님이 대부분 여자 선생님이며, 아직도 엄마가 육아 교육의 대부분을 맡아 해결하는 이 시대에 아들 키우는 법은 분명 달라져야 한다. 아빠는 알고 엄마는 모르는 남자아이의 심리와 특성을 재미있고, 실제적인 예화를 통해 설득력 있게 전하는 책이다.
4. 코마
로빈 쿡 저, 공경희 옮김/ 열림원
메모리얼 병원에 간단한 외과수술을 받았던 14명의 환자들이 똑같은 수술대 위에서 돌이킬 수 없는 뇌사상태(코마 환자)가 되어 끔찍한 비극의 희생자가 된다. 그리고 이들의 장기는 떼어내져 공항을 빠져나가는데 .. 그것은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모른다. 장편 의학 스릴러 소설.
(위의 내용은 yes24의 책 내용을 인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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